부동산 매매 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매매계약서의 금액과 잔금일만 확인하고 서명하기 쉽지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물건의 상태와 권리관계 등 계약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담깁니다. 설명을 들을 때는 서류의 내용이 실제 현장과 일치하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권리관계와 이용 제한 확인하기
설명서에 적힌 등기부상 권리관계, 소유자, 토지이용계획 관련 사항을 등기사항증명서 등 관련 자료와 대조합니다. 기재된 내용은 작성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계약 직전 발급 자료로 변동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건축물의 용도나 위반건축물 여부 등도 확인하고, 매수 목적에 맞는 사용이 가능한지 살펴보세요. 이해되지 않는 항목이나 공란은 중개사에게 근거 자료와 함께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고, 답변을 기록해 두면 좋습니다.
현장 상태와 비용도 살펴보기
벽·천장 누수 흔적, 창호와 설비 상태, 주차 가능 여부처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직접 살펴 설명서와 비교합니다. 서류에 표시된 시설 상태만으로 숨은 하자까지 모두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비나 공과금, 공동주택의 관리 관련 사항도 확인하고, 매도인이 수리하기로 한 내용이 있다면 범위와 완료 시점을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적어 두세요. 확인·설명서는 계약의 참고자료이므로 중요한 약정은 별도로 문서화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설명서에 서명하면 기재된 상태를 모두 인정한 건가요?
서명은 설명을 확인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모든 하자를 알고 동의했다는 뜻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견이 있으면 서명 전에 정정을 요청하고, 별도 합의 내용을 계약서에 남기세요.
설명서와 현장 상태가 다르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이가 나는 부분을 사진과 자료로 남기고 중개사와 매도인에게 즉시 알리세요. 계약 전이라면 정정 또는 특약을 협의하고, 이미 계약했다면 계약서와 주고받은 기록을 확인해 대응 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